여러 프로젝트의 할 일과 일정을 한곳에 모으기
NotiqueOS 개발 경험에서 출발해, 가상 프로젝트 네 개로 오늘의 확인 목록을 만들고 완료 기록까지 이어 봅니다.

할 일 목록이 있어도, 오늘 할 일은 다시 찾아야 했습니다
프로젝트 문서를 열고, 캘린더를 보고, 지난 대화에서 마지막 결정을 찾습니다. 각각의 기록은 있는데 “그래서 오늘 무엇부터 확인하지?”라는 질문에는 바로 답하기 어렵습니다. 제가 만든 내부 도구 NotiqueOS는 이 간격을 줄이려는 시도입니다. 프로젝트의 상태·다음 행동·마감을 기록하고, 일정과 업무 요약을 연결해 다음 작업을 이어갑니다.
여기서 배울 만한 단위는 거대한 업무 시스템보다 기록 한 건이 다음 행동으로 이어지는 과정입니다. 이 글에서는 아침에 확인할 목록을 만들고, 일을 끝낸 뒤 다음 요약에서 빠지는 것까지 구현해 봅니다. 아래 데이터와 규칙은 따라 하기 위해 새로 만든 가상 실습입니다.
아침: 다섯 칸짜리 기록부터 만듭니다
“홈페이지 진행 중”만 적으면 내일 다시 내용을 읽어야 합니다. “소개 문구 두 안 중 하나 선택”까지 적으면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다음 행동은 한 번에 실행하거나 결정할 수 있는 크기로 적습니다.
| 프로젝트 | 상태 | 다음 행동 | 마감 | 마지막 갱신 |
|---|---|---|---|---|
| 개인 홈페이지 | 진행 중 | 소개 문구 두 안 비교 | 2026-09-19 | 2026-09-16 |
| 강의 자료 정리 | 대기 | 실습 파일 목록 만들기 | 2026-09-30 | 2026-09-08 |
| 자료 보관함 | 막힘 | 누락된 원본 위치 확인 | 없음 | 2026-09-16 |
| 프로필 수정 | 완료 | — | 2026-09-16 | 2026-09-16 |
상태는 진행 중·대기·막힘·완료 중 하나로 고정합니다. 같은 뜻을 “진행중”, “WIP”, “작업 중”으로 섞으면 집계에서 빠질 수 있습니다. 마감이 없을 때는 날짜를 추측하지 않고 비워 둡니다. 마감과 마지막 갱신일도 구분합니다. 마감이 멀어도 기록이 오래되었다면 확인할 이유가 생깁니다.
조회: AI 요약보다 먼저, 포함할 기준을 정합니다
실습의 기준일은 2026년 9월 17일로 고정합니다. 실제 날짜에 따라 예제의 정답이 바뀌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미완료 기록 중 아래 조건을 하나라도 만족하면 오늘의 목록에 넣습니다.
- 마감이 지났거나 기준일로부터 3일 이내입니다.
- 상태가 막힘입니다.
- 마지막 갱신 후 7일이 넘었습니다.
한 프로젝트가 두 조건에 걸려도 한 번만 보여주고, 해당 이유를 함께 붙입니다. 결과는 세 건입니다. 홈페이지는 마감까지 2일, 강의 자료 정리는 마지막 갱신 후 9일, 자료 보관함은 막힘입니다. 프로필 수정은 이미 완료했으므로 제외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문장을 잘 요약하는 것보다 원본과 결과가 맞는지 확인하는 일이 먼저입니다. 예를 들어 “원본 위치 확인”을 “자료 보관함 완성”으로 바꾸면 다음 행동의 크기가 달라집니다. 처음에는 원문을 그대로 보여주고, 필요해졌을 때만 요약을 덧붙여도 충분합니다.
낮: 완료 버튼을 누른 다음까지 확인합니다
홈페이지 소개 문구를 골랐다면 상태를 완료로 바꾸고, 무엇을 골랐는지 결과를 남깁니다. “완료” 한 단어보다 “소개 문구 B안 선택, 소개 페이지에 반영”이 다음 작업에서 유용합니다. 아직 반영하지 않았다면 완료 처리 대신 다음 행동을 “선택한 B안 반영”으로 바꿉니다.
실습에서는 홈페이지 항목을 완료로 바꾼 뒤 같은 기준일로 다시 조회합니다. 오늘의 목록은 세 건에서 두 건이 되어야 합니다. 새로고침했을 때 완료 상태가 사라진다면 화면만 바뀌고 저장은 되지 않은 것입니다. 기록을 저장하는 파일이나 로컬 저장소를 다시 읽어 확인해 보세요.
NotiqueOS에서도 실행 기록과 결과물은 나눠 다룹니다. 이를 실습으로 옮기면 “요약 작업 성공”이라는 로그만 확인하지 않고, 요약에 실제 항목이 들어 있는지와 각 항목의 원본을 찾을 수 있는지까지 보는 것입니다. 내용이 빈 파일도 파일 생성 자체는 성공할 수 있습니다.
Claude Code·Codex에 줄 첫 작업
새 폴더를 열고 위 표를 붙인 다음, 아래처럼 작은 범위를 지시해 보세요. 원본 데이터와 규칙을 한 번에 주면 완성 결과를 비교하기 쉽습니다.
위 가상 프로젝트 표로 로컬에서만 쓰는 오늘의 업무 화면을 만들어줘.
기준일은 2026-09-17, 날짜는 한국 날짜 YYYY-MM-DD로 처리해.
완료 상태는 제외하고, 마감이 지났거나 3일 이내 / 막힘 /
마지막 갱신이 7일 초과인 항목을 표시해. 여러 조건에 걸려도 중복시키지 마.
다음 행동은 원문 그대로 보여주고 해당 이유를 붙여줘.
마감 없음은 null, 모르는 상태나 잘못된 날짜는 별도 오류 목록으로 보여줘.
완료 상태와 결과 메모를 저장하고, 다시 열어도 유지되게 해줘.
우선 캘린더 연동 없이 위 표만 사용해. 실행 방법도 알려줘.
처음부터 캘린더 권한과 여러 서비스 연동을 추가할 필요는 없습니다. 로컬 기록으로 오늘의 목록이 제대로 만들어진 다음, 일정 조회가 실제로 필요한 지점을 찾습니다. 일정이 겹치는지 보여주는 것과 다른 사람의 약속을 변경하는 것은 서로 다른 기능입니다.
자주 막히는 지점과 확인 순서
| 증상 | 먼저 확인할 것 | 고치는 방향 |
|---|---|---|
| 완료한 항목이 다음 날 다시 등장 | 저장된 상태가 완료인지 | 저장 후 재조회, 완료 제외 조건 확인 |
| 같은 일이 두 번 표시됨 | 조건별 결과를 단순 이어 붙였는지 | 프로젝트 ID로 합치고 이유만 모으기 |
| 어제 날짜가 오늘로 표시됨 | 시간대 변환이 들어갔는지 | 실습에서는 날짜 문자열과 고정 기준일 사용 |
| 목록이 비어 정상인지 모르겠음 | 입력을 못 읽었는지, 조건에 맞는 일이 없는지 | 읽기 오류와 결과 0건을 별도 상태로 표시 |
중복 제거도 확인하려면 자료 보관함의 마감을 2026-09-18로 바꿔 보세요. 막힘과 마감 임박 두 조건에 걸려도 같은 프로젝트는 한 번만 나와야 합니다.
첫 버전의 완성 기준은 단순합니다. 가상 표에서 세 건이 나오고, 홈페이지를 완료하면 두 건이 나오며, 다시 열어도 그 상태가 유지되면 됩니다. 그다음 본인 업무 세 개로 바꿔 보세요. 다음 행동을 적기 어렵다면 자동화를 늘리기 전에 작업 자체를 더 작게 나눠 볼 신호입니다.
이 사례의 바탕 · NotiqueOS의 프로젝트 기록·일정 연동·업무 요약 구현과 사용 경험에서 가져왔습니다. 표와 분류 규칙은 교육용으로 재구성했으며, 업무 시간 절감률은 측정하지 않았습니다.



